복숭아즙 + 한천가루로 젤리 만들기, 실패한 이유

아이가 매일 젤리를 먹는데, 아무래도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직접 건강한 젤리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집에 복숭아즙이 있어서 한천가루를 구매해서, 복숭아 젤리를 만들어 봤어요!

 

결과는 푸딩 같은 식감으로 완성되었고, 계속 보관하니 물이 생기더라고요.

실패한 레시피인 점 참고해 주세요.

사진과 함께 과정, 결과, 그리고 다음 도전 계획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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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과정 & 사진

1. 재료 준비

• 복숭아즙 110ml × 2개 (총 220ml)
• 한천가루 1.5 티스푼

▲ 젤리 식감을 위해 준비한 한천가루

▲ 복숭아즙 2개를 사용했어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그래서 설탕은 넣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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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끓이기

복숭아즙과 한천가루를 냄비에 넣고, 한천가루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2~3분간 중불에서 저으면서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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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틀에 붓기

▲ 별모양 틀에 젤리액을 부어 귀여운 모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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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냉장 보관

▲ 냉장고에서 2시간 이상 굳힌 후 꺼낸 별모양 젤리, 모양은 예쁘게 잘 나왔어요!

꺼내기 힘들어 이쑤시개를 가장자리에 넣어 빼니 잘 빼지더라고요!

 

그런데 다음날 보니 물이 많이 생겨 있었어요.

찾아보니 한천 가루는 수분 보유력이 약해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분리되는 '시너지시스'현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젤라틴이나 다른 재료와 섞어 쓰면 이 현상이 덜하다고 하니, 다음 도전에서 개선해 보려고요.

 

그리고 저는 아이가 6살이라 하리보 젤리처럼 쫀득한 식감의 젤리를 만들고 싶었는데.....

결과는 쁘띠첼 푸딩처럼 부드러운 젤리로 만들어졌어요.

한천가루만으로는 쫀득함이 부족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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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는 식감 vs 실제 결과

내가 원한 식감	실제 결과
하리보 젤리처럼 쫀득함	쁘띠첼처럼 푸딩 느낌, 부드러움

• 하리보 젤리 같은 쫀득함은 한천가루만으로는 어렵다는 걸 알게 됐어요.
• 젤리 모양은 예쁘게 잘 나왔지만, 식감은 푸딩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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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라틴 주문 완료! 다음 도전 예고

한천가루만으로는 하리보 젤리 같은 쫀득함을 내기 어렵다는 걸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완성 후 물이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젤라틴을 주문했어요!

젤라틴이 도착하면 한천가루와 젤라틴을 함께 사용해 하리보 젤리 식감에 재도전할 예정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젤라틴과 한천가루 혼합 비율, 조리 과정, 결과까지 꼼꼼히 공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