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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야구 용어 정리 7탄 - 심판의 신호와 규칙

by 똑똑한생활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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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이나 집에서 중계를 보다 보면,

한 번쯤 "심판의 저 손짓은 무슨 뜻일까?", "판정이 왜 저렇게 나지?"라는 궁금증이 생긴 적 있으시죠?

 

이 글에선 스트라이크/볼/아웃 같은 기본 신호부터, 인필드플라이, 챌린지, 자동 판정 등 최신 변화까지 관람 경험을 바꿔주는 "심판의 언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봅니다! ⚾️

야구 용어 정리 심판 신호 규칙 비디오판독 챌린지 ABS 로봇심판


1. 야구장에서 심판 신호, 왜 알아야 할까?

심판은 경기의 '숨은 해설자' 입니다.

예를 들어 "스트라이크!" 외치며 팔을 뻗거나, 세이프 신호와 아웃 선언! 손짓 하나로 수천 명이 그 순간 상황을 바로 이해하죠.


2. 자주 쓰는 심판 신호 (기본 동작/제스처)

  • 스트라이크 : 오른팔을 크게 앞/옆으로 뻗기
  • : '볼!' 외침, 손동작은 없음
  • 아웃 : 주먹 쥔 팔을 들며 "아웃!"
  • 세이프 : 양팔을 옆으로 쫙 벌려 "세이프!"
  • 타임 : 양손을 T자 혹은 손바닥을 들어 일시정지 표시
  • 삼진콜 : 타자가 삼진으로 아웃될 때, 심판(특히 주심)이 내리는 특징적인 신호와 구호

경기장마다, 심판마다 미묘하게 동작이 달라요.


3. 특별 상황 신호 (파울, 홈런, 인필드플라이, 인터피어런스, 오브스트럭션)

  • 파울 : 오른손을 머리 위로 여러 번 흔들기
  • 홈런 : 팔을 크게 원을 그리듯 돌리며 "홈런!" 판정
  • 인필드플라이 : 한 손을 수직으로 천장 쪽으로 뻗기(내야 플라이 아웃 자동 선언)
  • 인터피어런스 : 양손을 머리 위로 교차(방해행위)
  • 오브스트럭션 : 손을 양옆으로 뻗어 수비방해 알림
  • 오버룰(Overrule) : 심판진 내부 회의(언파이어 컨퍼런스, Umpire Conference) 후, 앞선 판정이 바뀌는 것
  • 페이크태그(Fake Tag) : 수비수가 공이 없는데 베이스 앞에 태그 시늉(규칙 위반! 경고/진루 허용)
  • 베이스 터치(Base Touch) : 주자가 각 베이스를 정확히 밟았는지 체크(어필플레이로 종종 문제됨)
  • 태그업(Tag Up)의 실제 판정 : 플라이볼 이후 주자가 베이스를 밟았다가 출발해야 안전(미수 시 어필+아웃) 
  • 포스아웃 vs 태그아웃: 포스아웃(Force Out)은 진루해야만 할 때, 수비수가 베이스만 밟아도 아웃. 태그아웃(Tag Out)은 주자에게 직접 태그해야만 아웃.
  • 페이크태그(Fake Tag): 수비수가 공이 없는데 태그 시늉을 하는 규칙 위반(주자 혼란 유도, MLB·KBO 모두 경고/진루 허용)
  • 릴레이플레이, 컷오프플레이: 외야-내야 송구 중 중계플레이, 수비수 간 빠른 교체와 신호 필요
  • 오버룰(Overrule): 언파이어 컨퍼런스(Umpire Conference, 심판 회의)에서 판정이 번복될 때
  • 레퍼런스플레이(Reference Play): 심판이 다른 유명 경기의 판정 사례·영상을 참고해 최종 판정을 내리는 판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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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야구 규칙의 핵심 (스트라이크존, 이닝, 볼카운트, 보크, 챌린지 등)

  • 스트라이크존 : 홈플레이트 위, 타자 무릎~어깨선까지
  • 이닝 : 한 팀이 공격/수비 한 번씩 (9이닝이 기본)
  • 볼카운트 : 볼 4개→진루, 스트라이크 3개→아웃
  • 보크 : 투수 반칙 동작(주자 자동 진루), 두 팔 돌리며 신호
  • 챌린지 : 감독이 비디오판독 요청, 2025년부터는 ABS와 연동
  • 콜드게임(Colde Game): 강우·점수차 등으로 조기 종료
  • 익스트라이닝(Extra Inning, 타이브레이커): 9회 동점 이후 연장, 최근에는 주자 2루부터 시작(타이브레이커룰)인 경우도 많음
  • VAR(비디오판독) 신호: 심판이 손으로 네모(모니터)를 그려 비디오판독 요청(MLB·KBO 동일)
  • MLB·KBO 신호 차이: MLB는 자세한 신호와 마이크 해설, KBO는 표정·손짓 위주, VAR 도입 시 손동작 네모, 챌린지 카드 등 미묘한 차이 있어요
  • 포스아웃 vs 태그아웃 설명: 포스아웃은 베이스 터치만, 태그아웃은 몸에 직접 태그해야 아웃. 실전에서 가장 많이 혼동하는 규칙!

5. 비디오판독(챌린지)·자동 판정(ABS/로봇심판) 등 최신 변화

 

"챌린지(Challenge)"란, 감독이 심판 판정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해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는 제도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판정이 잘못됐다!"라고 판단되면, 감독은 손짓이나 말로 챌린지를 선언하고, 심판진은 즉시 TV 슬로 리플레이로 해당 장면을 재확인합니다. 이후 판정이 그대로 유지될지, 뒤집힐지(오버룰) 결정하게 되는 것이죠.

 

2025년 기준 KBO와 MLB 모두 감독당 2회 챌린지가 가능하고, 성공 시에는 한 번 더 기회를 얻습니다.

주로 세이프/아웃, 페어/파울, 홈런 판정 등 명확히 영상으로 판별 가능한 상황에 사용되며,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에는 별도 시스템(ABS·로봇심판)이 적용됩니다.

 

2025년에는 모든 KBO 구장에서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일명 로봇심판)까지 도입되어 심판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전광판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판정의 일관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6. 판정 흐름과 심판별 역할

 

주심(플레이트), 1루/2루/3루심(기지 심판) 각자 전문 신호와 역할.

특수 상황(예: 인필드플라이, 인터피어런스)은 주심-부심이 연동해 신호를 주고받기도 합니다.

현장에서는 "전광판 안내", "심판 마이크", "비디오판독 대기" 프로세스를 함께 기억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7. 실전 경험·헷갈리는 심판 신호 Q&A

Q1. 왜 어떤 심판은 세이프 동작이 크고, 어떤 심판은 작나요?

A. 심판마다 동작 스타일이 다르고, 코믹하게 변형되는 경우도 많아 팬덤에서 밈이 되곤 해요.

 

Q2. 챌린지는 몇 번까지 쓸 수 있죠?

A. KBO/MLB는 2025년 기준 2회, 성공 시 추가 1회, 실패 시 소진.

 

Q3. 인필드플라이가 꼭 내야수만 잡아야 적용되나요?

A. 내야수가 충분히 잡을 수준의 뜬 공이면, 외야로 약간 나가도 적용됩니다.


오늘은 심판 신호/야구 규칙의 공식 언어부터 현장 변화까지 한 번에 살펴봤어요!

다음에는 리그 제도, 이적, 이벤트 용어에 대해서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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